하하 QT
매일성경 2026.01.05 (월)

사람을 찾아오십니다

본문 : 창세기(Genesis) 3:1 - 3:13 찬송가 277장

한 구절을 천천히 읽고,
오늘의 마음에 담아 보세요.

01 · SCRIPTURE

오늘의 말씀

1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02 · CONTEXT

시대적 배경

본문 배경

창세기 3장은 인류의 죄와 타락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본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창조하신 에덴 동산에서 인간은 자유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탄의 간교한 유혹과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해 인류는 죄 아래 떨어지게 되었고, 이로써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깨지고 온 세상에 죄와 사망이 들어오게 됩니다. 본문은 이 비극적인 타락의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도, 동시에 타락한 인간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적 은혜를 보여줍니다.
03 · REFLECTION

깊이 읽는 말씀

1절
뱀은 피조물 중 가장 간교한 존재로,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하게 왜곡합니다. 이는 죄가 언제나 하나님의 진리를 의심하게 하고 변질시키는 방식으로 시작됨을 보여주며, 타락의 배후에 사탄의 영적 공격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2절
여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부분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뱀의 질문에 불안정한 태도를 보입니다. '먹을 수 있으나'라는 표현은 아직 완전히 넘어가지 않았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유혹에 대한 단호한 거부가 아닌 여지를 남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절
여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고 '만지지도 말라'는 말씀을 추가함으로써 이미 말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내포합니다.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심판의 확실성을 희석시키며, 사탄이 파고들 틈을 제공합니다.
4절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사탄이 인간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을 통해 불신앙을 주입하려는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5절
뱀은 인간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허황된 약속으로 욕망을 부추깁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이라는 말은 인간의 교만을 자극하고, 선악의 기준을 하나님께 두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하려는 죄악된 충동을 일으킵니다.
6절
여자는 뱀의 말에 속아 나무를 '먹음직, 보암직,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대상으로 인식합니다. 이는 욕망이 마음속에서부터 자라나 시기심과 교만을 낳고 결국 죄된 행위로 이어진다는 야고보서의 원리를 미리 보여주며, 아담의 연대적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7절
선악과를 먹은 후 그들의 '눈이 밝아져' 알게 된 것은 수치심과 죄의식뿐입니다. 이는 사탄의 거짓말이 가져다준 허망한 결과를 드러내며, 죄는 인간의 본질을 왜곡하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감추려는 시도로 이어지게 함을 보여줍니다.
8절
죄를 지은 인간은 하나님의 임재를 두려워하며 피하고 숨으려 합니다.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의 소리는 여전히 동일한 사랑과 교제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죄인에게 정죄와 심판의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9절
'네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은 아담의 위치를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 죄를 범한 인간의 영적 상태를 깨우치고 회개를 촉구하려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부르심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먼저 찾아오시는 구원의 주권적인 시작을 알립니다.
10절
아담은 자신의 벌거벗음과 그로 인한 두려움을 고백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음을 드러냅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져오고, 인간은 영적 무지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11절
하나님은 아담에게 누가 그의 벗었음을 알렸는지, 그리고 금지된 열매를 먹었는지를 다시 확인 질문합니다. 이는 단순한 심문이 아니라, 아담이 자신의 죄를 스스로 인정하고 책임지도록 인도하시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12절
아담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여자'와 '나무 열매' 탓으로 돌립니다. 이는 인간 본성의 죄악된 경향인 책임 전가와 자기 합리화를 여실히 보여주며, 죄가 얼마나 교묘하게 인간의 마음을 속이는지 보여줍니다.
13절
여자는 뱀에게 속았다고 고백하며 책임을 전가합니다. 아담과 마찬가지로 여인 역시 자신의 온전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타락한 인간에게 깊이 뿌리내린 자기 보존 본능이자 죄의 본질적인 특성입니다.
04 · PRACTICE

적용과 묵상

1. 제목
죄인을 찾아오시는 은혜의 하나님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인간의 죄와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먼저 찾아오시는 주권적인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죄를 낱낱이 물으시고 책임을 지게 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3. 내게 주시는 한 구절
오늘 붙잡을 말씀 한 구절: 창세기 3: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이유: 이 구절은 죄로 인해 숨어버린 인간을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시는 은혜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깨닫게 하시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려 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부르심이 없다면 우리는 영원히 죄와 사망 가운데 거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4. 묵상 질문과 답
질문: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처럼, 나는 나의 죄와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있는가, 아니면 책임을 전가하고 합리화하려 하는가? 답: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이미 아시지만, 우리가 스스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마음속에 있는 책임 전가의 욕구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솔직하게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5. 삶의 적용
1.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거나 의심받을 때, 사탄의 간교한 유혹임을 깨닫고 말씀의 진리에 굳건히 서겠습니다. 2. 나의 죄와 허물을 감추려 하거나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대신,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하며 그분의 자비를 구하겠습니다. 3.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를 찾아오시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