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QT
매일성경 2026.02.03 (화)

와서 보아라

본문 : 요한복음(John) 1:35 - 1:51 찬송가 497장

한 구절을 천천히 읽고,
오늘의 마음에 담아 보세요.

01 · SCRIPTURE

오늘의 말씀

35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43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02 · CONTEXT

시대적 배경

본문 배경

이 본문은 세례 요한의 사역이 절정에 달했을 때, 예수님께서 첫 제자들을 부르시는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요한의 증언을 통해 제자들이 예수님께로 나아가고, 예수님은 그들을 주권적으로 선택하고 부르시며, 자신의 신성과 메시야 되심을 점진적으로 계시하십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만남이 아니라,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구체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제자 공동체의 기초가 놓이는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03 · REFLECTION

깊이 읽는 말씀

1:35
세례 요한의 겸손한 사역은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예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었음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맞춰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1:36
세례 요한의 결정적인 증언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지목하여, 그분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할 유일하고 최종적인 희생 제물이심을 명확히 합니다. 이는 구약의 희생 제사와 유월절 어린 양의 성취이며, 예정된 구속 계획의 핵심을 드러냅니다.
1:37
요한의 증언이 단지 지적 정보 전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부르심에 대한 효과적인 매개였음을 보여줍니다. 참된 믿음은 그리스도를 향한 즉각적인 순종과 따름으로 나타나며,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이처럼 자발적인 반응은 불가능합니다.
1:38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마음의 동기를 '무엇을 구하느냐'고 물으시며 탐색하십니다. 제자들의 '어디 계시오니이까'라는 질문은 단순한 주소지를 넘어, 그분의 가르침과 인격적인 관계를 갈망하는 영적인 갈증을 반영합니다.
1:39
예수님의 '와서 보라'는 초청은 단순한 장소 안내가 아닌, 인격적인 교제를 통한 체험적 신앙으로의 부르심입니다.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거함'은 참된 제자도의 시작이며, 교리적 지식 이전에 주님과의 살아있는 관계가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주권적인 부르심에 대한 은혜로운 응답입니다.
1:40
안드레는 초기 제자 중 한 명으로, 예수님과의 만남이 얼마나 개인적이고 실제적이었는지를 증언합니다. 그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복음서의 역사적 신뢰성을 더하며, 하나님께서 각 개인을 향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1:41
안드레의 즉각적인 선교적 열심은 진정한 믿음의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그는 메시야를 만난 기쁨과 진리를 가장 가까운 형제 시몬과 나누려 하며, 이는 구원받은 자가 마땅히 행해야 할 복음 전파의 본질과 우선순위를 보여줍니다.
1:42
예수님께서 시몬을 '게바'(베드로)라 부르신 것은 그분의 주권적인 통찰력과 미래를 아시는 신성을 명확히 드러냅니다. 이름을 바꾸시는 행위는 단순히 별명을 주는 것을 넘어, 그의 정체성과 사명을 새롭게 정립하는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이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됨을 상징합니다.
1:43
빌립에 대한 예수님의 부르심은 명확하고 직접적입니다. '나를 따르라'는 명령은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권위를 보여주며, 제자도는 그분을 향한 전적인 순종과 의존을 요구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1:44
제자들 간의 지역적, 사회적 연결은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사람들을 부르시고 유기적인 공동체를 이루어 가심을 보여줍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다양한 지체들로 구성됨을 암시합니다.
1:45
빌립 역시 안드레처럼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는 구약의 예언이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증언하며, 신앙은 구약의 계시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는 하나님의 경륜을 고백합니다. 이는 계시의 점진성과 통일성을 보여줍니다.
1:46
나다나엘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는 편견은 인간적인 선입견이 진리를 인식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빌립의 '와서 보라'는 초대는 편견을 넘어 직접적인 경험과 만남을 통해 진리를 확인하라는 지혜로운 권면입니다. 이는 계시의 본질을 직접 대면하라는 강력한 초대입니다.
1:47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그의 정직함을 인정하심으로써, 자신의 초월적인 지식과 신성을 다시 한번 확증하십니다. '참 이스라엘 사람'은 야곱처럼 간교함이 아니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대하는 자를 의미하며, 이는 선택받은 자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1:48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초월적인 지식에 놀라며, 이는 예수님께서 단순한 인간이 아님을 깨닫는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무화과나무 아래'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묵상하거나 기도하던 개인적인 공간을 의미하며, 예수님은 그의 은밀한 삶까지 알고 계심을 보여주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지하심의 증거입니다.
1:49
나다나엘의 즉각적인 신앙고백은 예수님의 신성과 메시야 되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보여줍니다. 이는 성령의 조명 없이는 불가능한 고백이며, 참된 회심과 믿음의 증거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고백합니다.
1:50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믿음을 칭찬하시면서도, 그의 믿음이 아직 시작 단계임을 지적하십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라는 약속은, 그의 믿음을 더 깊은 곳으로 인도하고 더 큰 계시를 경험하게 할 하나님의 은혜로운 계획을 예고합니다.
1:51
이 말씀은 야곱의 사닥다리 환상(창 28:12)을 인용하며, 예수님이 하늘과 땅을 잇는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선언합니다. 예수님 자신('인자')이 하나님의 임재와 소통의 통로가 되심을 밝히시며, 그분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신비가 펼쳐질 것을 약속합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개혁주의 신학의 핵심을 강조합니다.
04 · PRACTICE

적용과 묵상

1. 제목
와서 보라: 주권적 부르심과 계시의 영광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자신의 주권적인 때와 방식으로 택하신 자들을 친히 부르시고, 그들의 마음과 삶을 통찰하시며,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장 완전한 계시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단지 피동적인 존재로 두지 않으시고, '와서 보라'는 은혜로운 초대를 통해 능동적으로 당신과의 살아있는 관계 속으로 이끄시는 분입니다.
3. 내게 주시는 한 구절
오늘 붙잡을 말씀: 요한복음 1:39, 46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경험하라는 강력한 초청입니다. 우리의 제한된 지식이나 편견만으로는 주님을 온전히 알 수 없으며,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서만 그분의 실재와 능력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초청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며, 우리의 삶을 주님께 내어드릴 때 진정한 계시가 열릴 것을 약속합니다.
4. 묵상 질문과 답
질문: 나의 삶에서 '와서 보라'는 예수님의 초대에 응답해야 할 구체적인 영역이나 대상은 무엇입니까? 답: 예수님의 초대는 단지 첫 만남에 국한되지 않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라는 부르심입니다. 나의 재물, 시간, 관계, 그리고 미래의 계획들을 주님께 내어드리고 그분의 뜻을 '와서 보라'고 초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복음을 모르는 이웃이나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와서 보라'고 권면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삶의 적용
1. **복음 전파의 사명 재확인**: 안드레와 빌립처럼, 내가 만난 그리스도를 아직 모르는 이들에게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담대히 선포하며, “와서 보라”고 초청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2. **개인적인 만남과 교제의 심화**: 매일의 묵상과 기도 시간을 통해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함께 거하는' 시간을 늘리고, 말씀을 통해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도록 힘쓰겠습니다. 3. **편견을 버리고 진리를 구함**: 나다나엘처럼 나의 선입견이나 편견이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통해 진리를 탐구하고, 성령의 조명을 구하며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