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QT
매일성경 2026.03.04 (수)

목숨을 내어 주는 사랑

본문 : 요한복음(John) 10:1 - 10:21 찬송가 569장

한 구절을 천천히 읽고,
오늘의 마음에 담아 보세요.

01 · SCRIPTURE

오늘의 말씀

1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02 · CONTEXT

시대적 배경

본문 배경

본문은 예수님께서 맹인을 고치신 사건(요한복음 9장) 직후 유대 지도자들, 특히 바리새인들의 영적 맹목을 질책하시며 시작됩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는 진정한 목자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백성을 잘못 인도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자신을 양의 '문'과 '선한 목자'로 비유하시며, 생명을 주고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 자신임을 선포하십니다. 이는 거짓 목자들과 자신을 극명하게 대비시키고, 당신의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양들을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03 · REFLECTION

깊이 읽는 말씀

1절
예수님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말씀하시며 참 목자와 거짓 목자를 구분하는 문을 제시하십니다. 문을 통과하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와 강도, 즉 합법적이지 않고 파괴적인 의도를 가진 자들입니다. 이는 자기 의와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접근하는 자들을 경고하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합법적인 구원의 통로임을 암시합니다.
2절
문을 통해 들어오는 이는 양의 목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정당한 절차와 권위를 가진 자가 양들을 돌본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합법적인 통치자이자 인도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면모를 드러냅니다. 개혁주의 신학은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절대적인 중보자 되심을 강조합니다.
3절
문지기(성령님 또는 세례 요한으로 해석되기도 함)는 목자를 위해 문을 열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목자는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택하신 백성, 곧 '자기 양'들을 친히 아시고 개별적으로 부르시며 인도하신다는 '선택'과 '개인적인 관계'의 교리를 보여줍니다.
4절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능동적인 인도와 택함 받은 자들의 자발적이고 순종적인 따름을 보여줍니다.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안다'는 것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선 친밀한 관계와 영적 분별력을 의미합니다.
5절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합니다. 이는 성도들이 오직 참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만을 따르며, 거짓 가르침이나 세속적인 유혹에 대해 분별하고 거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주님의 음성을 깨달아 아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6절
예수께서 이 비유로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이는 영적 진리에 대한 인간의 자연적인 무지와 맹목을 드러냅니다. 비유는 듣는 자에게는 깨달음을 주지만, 영적으로 눈먼 자들에게는 감추어져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7절
예수님께서는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구원에 이르는 유일하고 배타적인 길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명확히 밝히시는 말씀입니다. 다른 어떤 종교나 철학도 구원의 문이 될 수 없습니다.
8절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먼저 온 자'는 예수님 이전에 자칭 구원자나 메시아로 나섰던 거짓 선지자들과 지도자들을 의미합니다. 택함 받은 양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되었음을 보여줍니다.
9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구원의 확실성과, 영적인 안식과 풍성한 양식(꼴)을 누리는 영적 만족감을 동시에 약속하십니다.
10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대조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파괴가 아닌 생명과 회복이며, 죄로 인해 잃어버린 것을 넘어서는 충만한 영적인 복을 주시는 데 있습니다.
11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과 대속적인 죽음을 직접적으로 선언하시는 핵심 구절입니다. 진정한 목자의 특성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양들을 보호하고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12절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칩니다. 삯꾼은 자기 이익을 위해 일할 뿐 진정한 사랑과 책임감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자기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한 거짓 지도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13절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라고 설명하십니다. 삯꾼은 양들에 대한 내적인 소유권이나 사랑이 없으므로 위험 앞에서 무책임하게 회피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진정한 목자 되심과 대조를 이루며, 참 목자의 자기희생적 돌봄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14절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앎'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선 깊은 사랑과 언약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친밀하게 아시고, 그들도 성령의 은혜로 주님을 알아가는 상호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뜻합니다.
15절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고 하십니다. 성부와 성자 간의 깊고 친밀한 관계가 양들과 목자 사이의 관계로 확장됨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목숨을 버리시는 희생은 성부와의 완전한 연합과 순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6절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들에게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룰 것을 예언하시는 말씀입니다. 교회의 보편성을 시사합니다.
17절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부활을 통한 승리와 영광을 전제합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시는 것은 아들의 순종과 인류 구원을 위한 희생적 사역 때문입니다.
18절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강요된 것이 아니라, 당신의 주권적인 의지와 순종적인 결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사역의 주권적인 성격을 강조합니다.
19절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사람들을 양분시켰습니다. 진리가 선포될 때마다 믿음으로 받는 자와 거부하는 자 사이의 영적 전쟁이 일어남을 보여줍니다.
20절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라고 합니다. 영적으로 닫힌 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분을 모욕하고 비난합니다. 이는 불신앙의 완고함을 보여줍니다.
21절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라고 합니다. 반면,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맹인을 고치심)을 통해 그분이 참된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고 분별합니다. 이는 진리 앞에서 인간의 반응이 어떻게 갈리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04 · PRACTICE

적용과 묵상

1. 제목
내 삶의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에게 하나님은 나의 이름을 아시고,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으며, 나에게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삶을 주시는 참된 선한 목자이십니다. 그분은 나를 영원히 돌보시며 안전하게 인도하시는 신실하고 사랑 많으신 분입니다.
3. 내게 주시는 한 구절
오늘 붙잡을 말씀 한 구절은 요한복음 10장 10절입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이 구절은 죄와 사망의 세력이 가져오는 파괴적인 영향력과 대조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과 풍성함의 약속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이 말씀은 나의 존재 목적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며, 주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온전한 만족감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4. 묵상 질문과 답
질문: 우리는 수많은 세상의 소리 속에서 어떻게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분명히 분별하고 따를 수 있을까요? 답: 우리는 성경 말씀을 꾸준히 묵상하고 기도를 통해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구할 때 선한 목자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님께서 내주하심으로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세상의 거짓된 음성을 거부하고 참된 진리를 따르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교회의 공동체 안에서 바른 가르침을 통해 영적 분별력을 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 삶의 적용
1. 매일 말씀과 기도로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확보하고, 세상의 유혹적인 목소리들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깨어있겠습니다. 2. 나의 삶에서 예수님만이 유일한 문이요 참된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그분 안에서 허락된 생명과 풍성함을 온전히 누리고 감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3. 선한 목자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것처럼, 나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아 내 이웃과 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작은 희생을 기꺼이 감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