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QT
매일성경 2026.03.07 (토)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본문 : 요한복음(John) 11:17 - 11:27 찬송가 380장

한 구절을 천천히 읽고,
오늘의 마음에 담아 보세요.

01 · SCRIPTURE

오늘의 말씀

17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02 · CONTEXT

시대적 배경

본문 배경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불과 5리(약 2.5km) 떨어진 가까운 마을로, 많은 유대인들이 죽은 나사로의 가족, 특히 마르다와 마리아를 위문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나사로가 죽어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 지나 사람의 몸이 부패하기 시작하고 죽음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여겨지는 때에,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늦게 도착하셨습니다. 이 상황은 깊은 슬픔과 함께, 예수님의 기적적인 능력을 기대하는 동시에 그분의 지연으로 인한 실망감이 교차하는 긴장된 배경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이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성과 부활의 능력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실 최적의 때였습니다.
03 · REFLECTION

깊이 읽는 말씀

17절
예수께서 베다니에 도착했을 때, 나사로는 이미 무덤에 있은 지 나흘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유대인의 관습상 나흘은 영혼이 육체를 완전히 떠나 소생의 희망이 사라진 시점으로 간주되었으며, 이는 죽음이 돌이킬 수 없는 현실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의도적인 지연은 인간의 한계와 절망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18절
베다니가 예루살렘에서 불과 한 오 리(약 2.5km) 거리에 있었다는 사실은, 이 사건이 많은 유대인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공개적인 상황이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행하실 부활 사건의 공공성과 그로 인한 신앙적, 사회적 파급력을 예고합니다.
19절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나사로의 죽음을 위문하러 왔다는 것은, 당시 유대 사회의 깊은 애도 문화와 더불어, 이 가족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인간적인 위로는 슬픔에 잠긴 자들에게 필요했지만, 죽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20절
마르다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즉시 나가 맞이했습니다. 이는 그녀의 적극적인 성격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 그리고 상황에 대한 조급함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반면 마리아는 집에 앉아 있었는데, 이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거나, 예수님의 지연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활동성이 저하되었음을 시사합니다.
21절
마르다는 예수님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치유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때가 늦었다'는 인간적인 아쉬움과 함께, 죽음을 넘어서는 예수님의 권능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이었음을 드러냅니다.
22절
그러나 마르다는 이어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여전히 예수님을 선지자나 능력 있는 중보자로 믿고 있음을 보여주며,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막연한 희망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음을 나타냅t다. 비록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직접적인 기대를 표현한 것은 아닐지라도, 그녀의 믿음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23절
예수님은 마르다의 한정된 시야를 넘어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명확하게 선포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당신의 신적인 권능으로 죽음을 정복하실 것을 암시하는 약속이자, 당신이 부활의 주권자임을 선언하는 예고였습니다.
24절
마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종말론적인 미래의 부활로 해석합니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는 당시 유대인들이 보편적으로 믿던 부활 신앙이었고, 그녀는 교리적으로는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 부활이 예수님 자신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믿음은 미래의 교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25절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을 선포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이 말씀은 부활이 단순히 미래의 사건이나 추상적인 교리가 아니라, 바로 예수님 자신에게서 비롯되며,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실현되는 것임을 천명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육체의 죽음은 더 이상 영원한 소멸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통로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넘어선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26절
이어서 예수님은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선포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육체적인 죽음은 피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와의 연합 안에서 영원한 영적인 죽음은 결코 겪지 않을 것임을 확증하십니다. 그리고 마르다에게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직접적으로 질문하며 그녀의 개인적인 신앙 고백을 촉구하십니다.
27절
마르다는 예수님의 질문에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그녀가 단순히 미래의 부활 교리를 넘어, 예수님 자신이 바로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는 위대한 신앙 선언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신성과 권능을 깨닫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는 참된 믿음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이는 개혁주의 신학에서 강조하는 그리스도의 주권과 구속 사역에 대한 온전한 고백입니다.
04 · PRACTICE

적용과 묵상

1. 제목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믿으라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한계를 아시며, 우리의 가장 깊은 절망 속에서도 오직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활이요 생명 되심을 나타내시는 주권적인 구원자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때가 아닌 당신의 온전한 때에 역사하시며,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죽음을 이기신 능력의 주님이시며, 모든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3. 내게 주시는 한 구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한복음 11:25) 이 말씀은 인간의 궁극적인 한계인 죽음을 넘어서는 유일한 소망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선포합니다. 우리가 어떤 절망과 슬픔 속에 있더라도,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믿는다면 육체의 죽음을 넘어 영원한 생명을 얻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의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주님 안에서 발견하게 합니다.
4. 묵상 질문과 답
질문: 우리는 종종 마르다처럼 미래의 일반적인 부활 교리는 알지만, 예수님께서 지금 나의 삶에 부활이요 생명으로 역사하실 수 있다는 실제적인 믿음이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내 삶의 죽어가는 영역(영적 침체, 관계의 단절, 비전의 상실, 죄의 지배 등)에 지금 부활의 생명으로 임하실 수 있음을 나는 진정으로 믿고 있습니까? 답: 예, 저는 주님께서 나의 모든 죽어가는 영역에 부활의 생명으로 임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종종 흔들리며, 나의 제한된 경험과 인간적인 생각에 갇힐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 믿음을 더하여 주사, 주님이 부활이요 생명 되심을 삶으로 경험하게 하옵소서. 특히, 죄로 인해 죽어가는 저의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새 생명으로 살아가도록 주님을 의지합니다.
5. 삶의 적용
1. 현재 내가 직면한 절망적인 상황이나 죽음과 같은 문제 앞에서 낙심하기보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모든 문제의 해결과 궁극적인 소망이 오직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기도하겠습니다. 2. 나의 지식적인 신앙을 넘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나의 삶의 실제가 되도록 주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말씀 묵상, 기도, 예배)를 더욱 깊이 추구하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겠습니다. 3. 주님께서 나의 삶에 가장 선한 때에 가장 선한 방법으로 역사하심을 믿고, 주님의 주권적인 타이밍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훈련을 하겠습니다. 특별히,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선한 뜻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