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QT
매일성경 2026.03.25 (수)

잠시의 슬픔, 영원한 기쁨

본문 : 요한복음(John) 16:16 - 16:24 찬송가 487장

한 구절을 천천히 읽고,
오늘의 마음에 담아 보세요.

01 · SCRIPTURE

오늘의 말씀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02 · CONTEXT

시대적 배경

본문 배경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고 고별 설교를 하시던 중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성령 강림을 예고하시면서 제자들이 겪을 일시적인 슬픔과 그 후에 임할 영원한 기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떠나심에 대한 이해 부족과 불안감 속에서 혼란스러워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미래의 확실한 소망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주님의 십자가 희생과 부활, 그리고 승천이 가져올 새로운 시대를 준비시키는 메시지입니다.
03 · REFLECTION

깊이 읽는 말씀

16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의 임박한 십자가 죽음과 장사를 통해 육체적으로 제자들과 잠시 분리될 것(보지 못함)과, 삼 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다시 그들에게 나타나실 것(다시 봄)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이 두 '조금 있으면'은 구속 사역의 핵심적인 전환점들을 예고하며, 제자들에게 닥쳐올 고통과 그 너머의 소망을 동시에 제시합니다.
17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의아해합니다. 특히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는 말씀은 그들의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만 이해하려 했고, 그 안에 담긴 영적, 종말론적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의 깊은 의미와 제자들의 영적 미성숙 간의 간극을 보여줍니다.
18절
제자들의 혼란과 불확실성은 계속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조금 있으면'이라는 표현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여, 자신들의 이해력으로는 이 신비로운 말씀을 풀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인간의 제한된 이해력으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며, 계시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줍니다.
19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묻고자 하는 바를 아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전지하심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분은 제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의 혼란과 의문을 꿰뚫어 보시고, 직접 그들의 의문에 답해주실 준비를 하십니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무지를 아시고 친히 가르쳐 주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20절
예수님은 제자들의 고통과 세상의 기쁨을 대조적으로 예언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제자들에게는 곡하고 애통할 큰 슬픔이었으나, 주님을 대적하는 세상에게는 일시적인 승리의 기쁨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의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시며, 십자가의 고난이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진다는 복음의 역설적인 진리를 선포하십니다.
21절
예수님은 해산의 고통과 기쁨의 비유를 들어 제자들의 슬픔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기쁨으로 변모할지를 설명하십니다. 여인이 아기를 낳기 전에는 극심한 고통을 겪지만, 아기가 태어나면 그 기쁨으로 인해 이전의 고통을 잊어버리는 것처럼, 제자들의 슬픔도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새 생명의 탄생으로 인해 영원한 기쁨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이는 고난을 통한 영광의 원리를 강력하게 보여줍니다.
22절
예수님은 다시 한번 제자들의 현재 근심과 미래의 확실한 기쁨을 대비시키며 확증하십니다. 그분은 '다시 너희를 보리니'라는 약속을 통해 부활 후의 만남, 나아가 성령을 통한 영적 임재, 그리고 재림 때의 완전한 연합을 암시하십니다. 이 기쁨은 세상의 어떤 어려움이나 박해도 빼앗을 수 없는, 그리스도 안에서 확증된 영원하고 불변하는 기쁨입니다.
23절
'그 날'은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 강림 이후, 제자들이 영적으로 성숙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하게 될 때를 의미합니다.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는 이제 더 이상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임을 뜻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 날부터 제자들이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고 약속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직접 나아가는 새로운 기도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하십니다.
24절
이전까지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렇게 기도할 때 받을 것임을 명령하시고 약속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권위와 성품, 그리고 그분의 모든 구속 사역에 의지하여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 속에서 응답될 것이며, 그로 인해 제자들의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는 통로입니다.
04 · PRACTICE

적용과 묵상

1. 제목
잠시의 고난을 넘어선 영원한 기쁨의 소망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에게 하나님은 나의 모든 고통과 혼란을 아시고, 그것을 영원한 기쁨과 충만한 축복으로 바꾸시는 신실하신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까지도 선하게 인도하시며, 당신께 나아와 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3. 내게 주시는 한 구절
오늘 붙잡을 말씀은 요한복음 16장 22절입니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이 말씀은 현재 내가 겪는 어떠한 어려움과 슬픔 속에서도 주님의 부활과 재림이 가져올 궁극적인 기쁨이 있음을 확증해 줍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 안에서 내게 주신 이 흔들리지 않는 기쁨을 빼앗을 수 없다는 사실이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4. 묵상 질문과 답
질문: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세상의 기쁨과 어떻게 다르며, 우리가 이 기쁨을 어떻게 온전히 누릴 수 있을까요? 답: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세상의 기쁨처럼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변하거나 사라지는 일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성령을 통해 주어지는 영원하고 내면적인 평안과 만족입니다. 이 기쁨은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 샘솟습니다. 우리가 이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가능합니다.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이 기쁨은 더욱 충만해집니다.
5. 삶의 적용
1. 현재 겪고 있는 어떠한 근심과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이 가져올 영원한 기쁨을 바라보며 소망을 잃지 않겠습니다. 2. 나의 연약함과 혼란을 주님께서 이미 아시고 이해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모든 염려와 질문을 주님께 솔직하게 아뢰고 인도하심을 구하겠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는 특권을 사용하여, 나의 모든 필요와 소원을 아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충만한 기쁨을 간구하며 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