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QT
매일성경 2026.06.29 (월)

성도를 위하는 연보

본문 :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16:1 - 16:12 찬송가 218장

한 구절을 천천히 읽고,
오늘의 마음에 담아 보세요.

01 · SCRIPTURE

오늘의 말씀

1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10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02 · CONTEXT

시대적 배경

본문 배경

고린도전서 16장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의 마지막 부분으로, 주로 실용적인 지침과 개인적인 계획을 다룹니다. 특히 본문은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연보(구제 헌금)와 바울 자신의 사역 여정을 상세히 밝히며, 교회가 영적인 은사뿐 아니라 물질적인 나눔과 질서 있는 공동체 생활에도 힘써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이방 교회와 유대 교회 간의 연합을 증명하고, 성도 간의 사랑을 실천하는 중요한 통로였습니다. 바울은 또한 그의 사역 동역자들을 소개하며 고린도 교회의 성숙한 협력을 요청합니다.
03 · REFLECTION

깊이 읽는 말씀

1절
바울은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연보에 대해 언급하며,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이미 명한 바와 같이 고린도 교회도 동일하게 실천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는 단순히 자발적인 자선을 넘어, 사도적 권위로 명해진 교회의 거룩한 의무이자 전 교회가 함께 참여해야 할 통일된 실천 강령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성도 간의 사랑과 교회의 연대성을 강조하는 개혁주의적 교회의 본질과 연결됩니다.
2절
바울은 연보를 '매주 첫날', 즉 주일에 드리고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둘 것을 지시합니다. 이는 주일이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거룩한 날로서, 예배의 중요한 부분으로 헌금을 포함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수입에 따라'는 각자의 형편에 맞는 비례적 헌금을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감사와 청지기 직분의 책임을 일깨웁니다. 또한 미리 준비하여 질서 있게 드리는 것이 즉흥적인 것보다 온전한 예배의 태도임을 시사합니다.
3절
고린도 교회가 인정한 신뢰할 만한 사람들을 통해 예루살렘으로 연보를 보내겠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 연보를 '너희의 은혜'라고 부르는데, 이는 헌금이 단순한 재정적 기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대한 반응이자 은혜로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영적인 행위임을 명확히 합니다. 또한 사역의 투명성과 재정적 신뢰를 강조하며, 공적인 헌금 관리에 대한 교회의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4절
만일 바울 자신도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되면, 선정된 대표자들과 함께 가겠다고 밝힙니다. 이는 헌금을 전달하는 과정에 대한 바울의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주며, 혹 있을 수 있는 의심의 여지를 없애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목회적 지혜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서는 겸손과 지혜, 그리고 공동체의 신뢰가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5절
바울은 자신의 마게도냐 방문 계획을 언급한 후 고린도에 들를 것임을 말합니다. 이는 그의 사역이 철저하게 계획적이고 전략적이었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모든 계획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음을 전제합니다. 선교 사역이 단순히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깊은 숙고와 기도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시사합니다.
6절
바울은 고린도에서 겨울을 보낼 수도 있음을 밝히며, 고린도 교회가 그의 다음 사역지를 위한 '송영'(send-off)을 준비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이는 사역자가 교회의 물질적, 영적 지원을 통해 복음 전파의 사역을 지속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교회는 단지 받는 존재가 아니라, 복음 사역자를 돕고 파송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7절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르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허락하시면 고린도에서 얼마 동안 머물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한 깊은 사랑과 진심 어린 목회적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주님의 뜻을 항상 구하며 사역하는 개혁주의적 삶의 태도가 잘 드러나며, 피상적인 관계가 아닌 깊이 있는 교제와 가르침을 추구했습니다.
8절
바울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 계획임을 밝힙니다. 이는 그가 사역의 효율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일정을 세웠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어진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는 사역자의 자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9절
에베소에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복음 사역의 현실적인 이중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의 문을 여시지만, 동시에 영적인 전쟁과 반대 세력의 저항도 만만치 않음을 고백합니다. 진정한 부흥과 확장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사탄의 훼방이 따르기 마련임을 상기시키며, 믿음으로 인내하며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10절
디모데가 고린도에 방문할 것인데, 고린도 교인들이 그를 '두려움이 없이' 대하고 존중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디모데가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역의 동역자들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교회의 의무임을 가르칩니다. 연소하거나 성품이 온유한 사역자라도 주님의 일꾼으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11절
고린도 교인들에게 디모데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바울에게 오게 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는 동역자 간의 깊은 신뢰와 사랑, 그리고 교회가 사역자들의 이동과 사역을 원활하게 도와야 할 책임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각 지체가 서로를 섬기고 격려하며 협력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12절
형제 아볼로에 대해서는 바울이 고린도로 가라고 여러 번 권하였으나, 아볼로가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고 답했음을 밝힙니다. 이는 사도 바울조차 동역자들의 개인적인 판단과 뜻을 존중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강압이 아닌 자발적인 순종과 소명 안에서 이루어지며, 각자의 부르심과 때가 있음을 인정하는 성숙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04 · PRACTICE

적용과 묵상

1. 제목
거룩한 질서, 복된 연보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소유의 참된 주인이시며,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을 통해 그분의 나라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질서 속에서 우리의 헌신을 받으시고, 그 헌신을 통해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어가시는 신실한 공급자이십니다.
3. 내게 주시는 한 구절
오늘 붙잡을 말씀 한 구절은 고린도전서 16장 2절입니다.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이 말씀은 주일 헌금이 단순히 재정적인 행위가 아니라, 예배의 한 부분으로서 우리의 삶과 소유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신앙 고백임을 명확히 합니다. 질서 있고 계획적인 헌금을 통해 온전한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합니다.
4. 묵상 질문과 답
질문: 우리는 왜 주일마다 헌금을 해야 하며, 그 헌금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답: 주일 헌금은 단순히 교회의 재정을 돕는 행위를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감사하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예배의 행위입니다. 매주 첫날, 곧 주일에 우리의 수입에서 일정 부분을 구별하여 드리는 것은 우리의 삶과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고, 물질의 주인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거룩한 질서입니다. 이는 믿음의 고백이자 이웃 사랑의 실천이며, 교회의 지체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귀한 참여입니다.
5. 삶의 적용
1. 매주 주일 예배에 앞서 수입에 따른 정기적인 연보를 미리 준비하고 구별하는 습관을 들여, 헌금이 예배의 온전한 일부가 되게 하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물질이 단순히 제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관리해야 할 것임을 인지하고, 감사함으로 지혜롭게 사용하며 다른 지체들을 돕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겠습니다. 3. 물질적 기부뿐만 아니라, 제게 주어진 시간과 재능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임을 기억하고, 교회의 사역과 연약한 자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헌신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기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