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QT
매일성경 2026.07.28 (화)

앗수르에게 화 있을진저

본문 : 이사야(Isaiah) 10:5 - 10:19 찬송가 322장

한 구절을 천천히 읽고,
오늘의 마음에 담아 보세요.

01 · SCRIPTURE

오늘의 말씀

5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6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7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8그가 이르기를 내 고관들은 다 왕들이 아니냐
9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10내 손이 이미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에 미쳤나니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들보다 뛰어났느니라
11내가 사마리아와 그의 우상들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의 우상들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하는도다
12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리라
13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선을 걷어치웠고 그들의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처럼 위에 거주한 자들을 낮추었으며
14내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15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16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진 자를 파리하게 하시며 그의 영화 아래에 불이 붙는 것 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
17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고 그의 거룩하신 이는 불꽃이 되실 것이니라 하루 사이에 그의 가시와 찔레가 소멸되며
18그의 숲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니 병자가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19그의 숲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수할 수 있으리라
02 · CONTEXT

시대적 배경

본문 배경

이사야 시대는 앗수르 제국의 강력한 패권이 주변 국가들을 공포로 몰아넣던 시기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진노의 막대기'로 삼아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시지만, 동시에 앗수르의 교만하고 잔혹한 행위에 대해서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임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정의로운 심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03 · REFLECTION

깊이 읽는 말씀

10:5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자신의 '진노의 막대기'라고 부르십니다. 이는 앗수르가 단순히 독립적인 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 아래에서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칼빈은 여기서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주권 사이의 긴장을 다루며, 앗수르가 자신의 악한 의지를 가지고 행하지만, 그들의 행동조차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10:6
하나님은 앗수르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이스라엘)를 치게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죄악, 특히 우상 숭배와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임을 분명히 합니다. 앗수르의 침략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체적인 명령 아래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악한 세력까지도 사용하시는 주권적인 통치 방식을 보여줍니다.
10:7
앗수르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과 다르게 오직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합니다. 앗수르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도구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들의 힘과 야망에 따라 행동합니다. 이는 인간의 죄악 된 의지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덕적 책임을 지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하나님의 작정과 인간의 자유의지가 모순되지 않는다고 가르칩니다.
10:8
앗수르 왕은 자신의 고관들을 '다 왕들'이라고 칭하며 자신들의 강력함과 무적의 힘을 자랑합니다. 이는 교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표현으로,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고 모든 성공을 자신들의 능력으로 돌리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교만은 하나님 앞에서 가장 큰 죄악 중 하나입니다.
10:9
앗수르는 갈그미스, 아르밧, 다메섹 등 수많은 강대국들을 정복했음을 나열하며 자신의 정복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들은 각기 강력한 도시 국가들이었음에도 앗수르 앞에 무너졌습니다. 이는 자신들의 힘이 그 어떤 나라도 대적할 수 없다는 오만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인 사마리아(북이스라엘)도 예외가 아님을 암시합니다.
10:10
앗수르는 자신들이 정복한 이방 국가들의 우상들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우상들보다 더 뛰어났음에도 무너뜨렸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이방 신들과 이스라엘의 우상들을 동일시하며, 자신들의 군사력이 신들의 능력보다 우월하다는 불경한 생각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유일하신 주권을 모독하는 발언입니다.
10:11
앗수르는 사마리아에 행한 것처럼 예루살렘에도 행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호언장담합니다. 이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도성이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모든 나라가 자신들의 힘 앞에 무릎 꿇어야 한다는 극단적인 교만과 불신앙을 보여줍니다. 앗수르는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 백성을 구분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기준으로 세상을 판단합니다.
10:1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야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철저한 계획과 정해진 때에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먼저 자기 백성의 죄를 다루시고, 그 후에 그들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했던 자의 교만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냅니다.
10:13
앗수르 왕은 자신의 모든 승리가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루어졌다고 자부합니다. 그는 스스로를 '총명한 자'라고 칭하며 열국의 경계선을 허물고 재물을 약탈한 것을 자신의 능력으로 돌립니다. 이는 철저히 하나님을 배제한 인본주의적 사고방식의 전형으로, 모든 성공의 근원을 자신에게서 찾는 교만의 핵심입니다.
10:14
앗수르 왕은 열국의 재물을 얻는 것을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이나 '내버린 알을 주움'과 같이 쉽고 저항 없는 일로 묘사합니다. 이는 자신들의 정복이 너무도 손쉽고 강력했음을 자랑하는 동시에, 정복당한 민족들을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는 오만함을 드러냅니다. 그의 언어에는 피정복민에 대한 일말의 존중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10:15
하나님께서는 도끼나 톱의 비유를 들어 앗수르의 교만을 통렬히 꾸짖으십니다. 도구가 스스로를 자랑하거나 켜는 자보다 큰 체할 수 없듯이, 앗수르도 단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도구에 불과한 인간의 유한성을 명확히 대비시키며, 모든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10:16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의 '살진 자'를 파리하게 하시고, 그들의 '영화 아래에 불이 붙는 것 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살진 자'는 앗수르의 권력과 부귀를 상징하며, 이는 교만으로 부풀려진 앗수르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쇠락하게 될 것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고 불가피합니다.
10:17
이스라엘의 '빛'이 되시는 하나님, 즉 '거룩하신 이'가 앗수르에게는 '불이 되고 불꽃'이 되어 그들의 '가시와 찔레'(방해물, 군대)를 소멸시킬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보호자이자 원수에게는 심판자로서 임하시는 이중적인 속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악을 용납하지 않고 정결하게 태우는 불꽃과 같습니다.
10:18
앗수르의 '숲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될 것이며, 이는 '병자가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고 묘사됩니다. 숲과 밭은 앗수르의 번영과 군사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점진적이지만 확실하게 앗수르의 모든 활력과 영광을 고갈시키고 무력하게 만들 것임을 나타냅니다.
10:19
앗수르 숲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는 앗수르의 완전한 파멸과 멸망을 상징합니다. 한때 거대하고 강력했던 제국이 완전히 쇠퇴하여 미미한 존재로 전락할 것을 예고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철저하고 절대적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모든 교만은 결국 무너질 것입니다.
04 · PRACTICE

적용과 묵상

1. 제목
교만의 막대기를 꺾으시는 하나님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모든 역사의 주인이시며, 악인의 교만마저도 당신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시지만, 그 악인의 악한 의지와 교만에 대해서는 반드시 공의로 심판하시는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그분은 시작과 끝, 과정 전체를 통치하시며,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시는 분입니다.
3. 내게 주시는 한 구절
이사야 10:15 -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이 구절은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내가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조차 주님 손 안의 도구임을 깨닫게 하며, 교만을 경계하게 합니다.
4. 묵상 질문과 답
질문: 오늘 본문에서 앗수르의 교만은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에 사용되었으며, 그들의 교만이 결국 어떻게 심판받게 됩니까? 답: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로 사용되었습니다(5-6절). 그러나 앗수르는 자신들의 힘과 지혜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자만했으며, 정복한 민족과 심지어 예루살렘의 신들까지도 무시했습니다(7-11, 13-14절). 이처럼 악한 의지로 행한 앗수르의 교만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일을 마치신 후에 결국 파멸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끼가 찍는 자에게 자랑할 수 없듯이, 앗수르가 그분의 도구였음을 밝히시고 그들의 영화를 불로 태우실 것입니다(12, 15-19절).
5. 삶의 적용
1. 나의 삶에서 이루어진 모든 성취와 결과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 아래 있었음을 고백하며,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히 주님께 영광 돌리겠습니다. 2. 내가 처한 어려운 상황이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더 크신 계획과 목적이 있음을 믿고, 불평하기보다 주님의 뜻을 구하며 인내하겠습니다. 3. 타인이나 다른 민족의 연약함을 보았을 때 정죄하거나 무시하기보다, 나 또한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일 수 있는 존재임을 기억하며 사랑과 겸손으로 섬기겠습니다.